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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후보 교체 논란, 국민의힘은 어디로?

대선 한 달 앞두고 후보 교체 강행… 내부 분열 심화

1. 후보 교체의 배경과 경과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 선출 일주일 만에 김문수 후보의 자격을 박탈하고 한덕수 후보를 새 후보로 지명하는 '후보 교체'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당 지도부는 단일화 결렬을 이유로 비대위와 선관위 회의를 통해 이러한 결정을 강행했고, 이에 대해 김문수 후보는 “야밤의 정치 쿠데타”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2. 당헌과 절차적 정당성 논란

당헌 74조의2는 비상한 사유가 있을 경우 비대위가 후보 결정 권한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김문수 후보 측은 “전국위원회 등 정식 절차 없이 후보 교체는 당헌 위반”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정치권 안팎에선 이 과정이 정당 내부 민주주의를 훼손했다는 비판도 일고 있습니다.

3. 김문수의 반발과 '법적 대응' 선언

김 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당의 민주주의는 죽었다”며 “책임자들에게 법적, 정치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경선을 정당하게 거친 본인을 배제한 것은 명백한 정치적 폭력이라며 당의 폭주를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4. 한덕수 후보와 당 지도부의 입장

새 후보로 지명된 한덕수 전 총리는 “국민의힘의 선택을 믿는다”며 김 후보를 비롯한 모든 인사들을 포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단일화는 당원의 80% 이상이 지지한 절차였고, 이를 거부한 김 후보에게 책임이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5. 야권·정치권 반응과 민주당의 조롱

한동훈 전 대표는 “친윤 지도부가 막나가고 있다”고 했고, 안철수 의원은 “쿠데타 막장극”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 홍준표 전 시장은 “후보 약탈 교체, 자폭행위”라고 일갈했고,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내란당의 내란 후보”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조롱했습니다.

6. 향후 전망은?

국민의힘은 전국위원회를 통해 한덕수 후보를 최종 지명할 계획이며, 김문수 후보는 법적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당의 분열이 심화되는 가운데, 향후 대선 전략에 있어 보수진영 전체의 재정비가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국민의힘의 이 같은 선택, 정당한 판단일까요? 아니면 대선을 앞두고 자멸적 선택일까요?
절차적 정당성과 내부 민주주의, 그리고 단일화의 명분 사이, 여러분의 생각을 댓글로 공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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